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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글로컬 현장체험 필리핀 파견단' 마닐라·뚜게가라오 방문 > 스페셜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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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글로컬 현장체험 필리핀 파견단' 마닐라·뚜게가라오 방문2020년 02월 07일 [ 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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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글로벌 에벤에셀칼리지 플랫폼 운영 ‘글로컬 현장체험 해외파견단’으로 필리핀에 파견된 학생대표 전윤환(신학과 4학년)의 말입니다.


해외현장을 체험함으로 글로벌 리더십의 역량을 강화하고 진정한 세계인으로 거듭나고자 학습하기 위해 나섰던 ‘글로컬 현장체험 필리핀 파견단’(단장 권미량 에벤에셀칼리지 센터장)은 1월 3일 파송식에 이어 9일부터 15일까지 마닐라와 루손섬의 뚜게가라오를 무대로 활동했습니다. 필리핀 파견단은 학생 16명과 인솔단 4명으로 구성됐습니다.


1월 30일 고신대에서 필리핀 파견단원 전윤환과 김서연(의생명과학과 3학년)으로부터 필리핀 글로컬 현장체험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파견단은 기상악화로 마닐라에 발이 묶임에 따라 10일 리잘 공원과 인트라무로스를 탐방했습니다. 리잘 공원은 독립운동가이자 의사, 언론인, 교육자였던 호세 리잘(Jose Rizal, 1861~1896)이 처형됐던 장소입니다. 인트라무로스(Intramuros)는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성벽 도시입니다. 마닐라 중심부를 흐르는 파시그강(Pasig River)의 남쪽 제방을 따라 16세기 말 스페인 정복자들이 세운 성벽입니다.


같은 날 저녁에는 아티즌 비교과 교육공동체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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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태풍의 흔적이 남아 있는 뚜게가라오에 이르렀습니다. 이곳에서 가정집을 방문하는 등 마을 일대를 탐방했습니다. 학교 쓰레기를 줍는 등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도 나섰습니다.


“큰 태풍이 지나갔다고 하더라고요. 그들의 삶이 어떤지 보기 위해 가정집을 방문했는데 처참했어요. 6~10명이 사는 집이 제 혼자 자취하는 방 크기만 했어요. 저는 혼자 살아도 좁다고 생각하는데 그 좁은 공간에서 많은 가족이 자고 생활한다는 데 충격이었어요.” (윤환)


“마을을 보면서 ‘선교사님들이 이처럼 열악한 곳에서 사역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태풍으로 집 자체가 아직 어수선했어요. 제대로 복구되지 않아 환경이 열악했어요. 겨우 잠자리만 마련한 거 같아요.” (서연)


12일 주일 로마장로교회와 뚜게가라오장로교회에서 함께했습니다. 또 두 팀으로 나눠 뚜게가라오에서 좀 더 들어가는 라굼 지역의 제4, 5라굼교회도 방문했습니다. 이곳에서 현지 성도들과 함께 예배하고 식사하고 친교를 나눴습니다. 단원들은 아티즌 비교과 교육공동체 성과 활동 및 교류를 펼쳤습니다. 마을도 둘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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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인 라굼에 들어갈 때 버스와 배와 말을 번갈아 타고 갔습니다. 체험하기 위해서입니다. 2년 전 즈음 도로가 새롭게 닦여 이제는 차가 다닌다네요.


13일 뚜게가라오에서 나올 때 다시 한번 하늘길이 막혔습니다. 12일 화산이 터져서 비행기가 뜨지 못해 13시간가량 버스를 타고 마닐라로 갔습니다.


“기상악화로 비행기가 되돌아오고 화산으로 인해 장시간 버스를 탔지만 불평하는 단원들이 없었어요. 권미량 단장님은 그것을 좋게 보셨어요. 처음 만나는 단원들이 많았는데 분위기가 밝고 활기찼어요. 사람 관계 잘하는 학생들이 모인 거 같아요.” 윤환과 서연이 전하는 단원들의 전체적인 분위기입니다.


14일 현지에서 사역하고 있는 SFC 사역자를 초청해 ‘필리핀 역사와 사회에 대한 이해’와 ‘글로벌시대에 20대들의 준비’라는 제목으로 전문가 특강을 들었습니다. 오후에는 관광청을 방문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특강 때 같이 온 현지 대학생 4명과 함께 4개 조로 나뉘어 현장체험에 나섰습니다. 필리핀 현지 교통수단인 전철, 버스, 지프 등을 이용해 조별로 미술관, 성당, 공원 등을 탐방했습니다.


“조원들은 이때가 좋았다고 해요. 조별로 가고 싶은 곳에 가고, 하고 싶은 것을 하고, 현지인들과 직접 소통하는 좋은 기회였어요. 살아 있는 경험이었고요.” (윤환)

윤환은 라굼에 들어가는 게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비가 내린 땅이 질퍽하고 가는 길이 어려웠어요. 단원들이 넘어지기도 했고요. 몸은 점점 피곤해지고 힘들었는데 마음이 가득 차고 풍성해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서연도 라굼 방문이 생생합니다. “20대 초반의 나이에도 배와 말을 타고 가는 게 힘들어서 헐떡거렸어요. 그런데 선교사들은 우리보다 나이도 많고 그 지역을 개척해서 갔잖아요. 선교의 열정이 느껴져요.”


“졸업을 앞두고 휴양, 여행 이런 느낌으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어요. 현지에서 그들을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좀 부끄러웠어요. 오히려 제가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제가 거기서 본 사람들보다도 경제적으로 조금 나은 수준의 삶을 사는 것 같은데 그들이 갖는 행복감, 만족감을 볼 때 제가 좀 부끄러웠어요.” (윤환)


“학교에서 주관하는 해외 봉사활동은 처음이에요. 저도 조금 편안한 마음으로 그냥 관광하면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현지인들을 만나고 현지 문화를 느낄 수 있어서 뜻깊고 좋은 경험이었어요. 그 지역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들이 대단하다고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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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량 단장은 말합니다.

 

“필리핀 글로컬 현장체험은 에벤에셀칼리지 참여 학생들의 역량을 해외에서 체험으로 발휘하는 경험을 갖고, 그 역량을 더욱 확대함으로써 고신대 학생역량 확산의 글로컬 플렛폼 구축을 위한 기반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이를 통해 뚜게가라오, 라굼, 마닐라 지역에 학생들이 나, 타인, 세계를 아우르는 역량을 발휘할 뿐 아니라 그들의 잠재력을 더욱 발현하는 경험과 필리핀에 하나님의 사랑을 품은 고신대학을 알리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글로컬 파견단은 마닐라와 뚜게가라오, 라굼을 만나면서 지구촌의 소외된 이웃을 섬기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겠다고 새롭게 다짐합니다. 아울러 각자가 선 자리에서 어떻게 사는 게 의미 있는 삶인지 가슴 깊이 되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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