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교수소개] 외국인들, 한국어·한국문화 굉장히 알고 싶어 해요 > 고신피플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고신피플 목록

[교수소개] 외국인들, 한국어·한국문화 굉장히 알고 싶어 해요2020년 02월 15일 [ 575 ]

  • 목록

본문

안희은 교수(글로벌교육학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전공)


글로벌시대 인재 한국인교사 양성…‘한국어교원자격증’ 선교등 다양 활용


재외동포와 외국인들에게 한국어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대학에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전공’(이하 한국어 전공)이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안희은 교수(글로벌교육학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전공 책임자·사진)로부터 이 전공과 미래의 전망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한국어 전공’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과 재외동포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전문교사를 양성하는 과목입니다.
“한류와 함께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졌어요. 외국인들이 한국의 문화를 알고 싶어 해요. 요리, 드라마, 영화, k-pop, 화장, 패션 등 화제가 되고 있어요. 문화를 알기 위해서 언어를 알아야 해요. 언어 안에 문화가 보입니다.”
우리나라도 이미 다문화사회입니다. 국내에 많은 외국인이 들어와 있습니다. 출입국통계자료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은 236만 명이 넘어섰습니다. 이것은 우리나라 인구의 4.5% 수치입니다. 우리나라 인구 100명 중 4명 이상이 외국인입니다.
“외국인은 다양한 목적을 갖고 옵니다. 외국인노동자, 결혼이주여성, 대학 외국인 유학생, 다문화가정 자녀 등 네 부류 외국인들에게 한국어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같이 가르칩니다.”
우리나라에서 국외로 진출하는 기업들은 한국어를 잘하는 외국인을 직원으로 뽑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베트남입니다. 한국 기업이 베트남에 많이 들어갑니다.
“베트남 학생들이 많이 오는데 그 지역에 한국 대기업이 많아서입니다. 거기 취직 목적으로 우리 학교에도 베트남 학생들이 많이 몰립니다. 올해 200명 정도가 목표입니다. 외국인 유학생들의 목적은 한국어를 공부하거나 한국에 유학하고 한국어와 동시에 모국어를 활용해서 대기업에 진출하는 것입니다.”


안 교수는 학부 때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국어교육 쪽으로 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한국어 교사와 한국어교육전공이 시기적으로 맞아떨어졌습니다.
“캄보디아, 중국 노동자 70명 정도가 교회에 와서는 한국어를 배우고 싶다고 했습니다. 2000년대 중반쯤인데 부산지역에 한국어교육전공이 막 들어설 때입니다. 교회에서는 한국어 교실이 운영됐습니다.”
그는 외국인노동자들이 성인이지만 우리말과 문화를 몰라 차별받고 무시당해 굉장히 힘들어하고 불법체류자가 되는 것을 봤습니다. 이에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발견하고 한국어교육전공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외국인노동자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교회로부터 지원받고 안정되는 것을 보면서 다문화사회에 좀 더 관심을 두게 됐습니다. 다문화사회 전문가 자격증도 취득했습니다.
“교회에서 외국인들을 가르치면서 언어와 교육으로부터 소외된 결혼이주자, 외국인노동자, 탈북민,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해 한국어 교육을 힘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안 교수의 석사 논문은 ‘설화를 활용한 한국어 교육’, 박사 논문은 ‘상호문화주의에 기반한 한국어교육 정책 연구’입니다.
“한국어교육전공과 국제문화선교전공이 합쳐져서 글로벌교육학부가 새롭게 개설됩니다. ‘한국어 교원 자격증’은 선교를 나가려는 학생들에게 굉장히 좋은 도구입니다. 제가 선교를 나가고 싶었을 때 이런 자격증이 없었어요. 제가 가르치면서 보니까 선교를 나가는 학생이 ‘한국어 교원 자격증’을 충분히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교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고신대 한국어교육전공에 대해 많이 문의해오고 있습니다. 기독교교육학과에서도 이 전공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해외 선교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한국어 교육은 외국인을 섬길 때 같이 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한국어 교원 자격증’은 정부 부처인 국립국어원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입니다.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전공’을 마치면 2, 3급 자격증이 주어집니다. 주전공과 복수전공으로 할 때 2급 자격증, 부전공으로 할 때 3급 자격증을 취득합니다.
이 자격증을 취득하면 △국내외 대학 및 부설기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수업이 개설된 국내외 초·중·고등학교 △외국어로서의 한국어를 가르치는 국내외 정부 및 교육기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기관 △해외 진출 기업체, 국내외 일반 사설 학원 △국내외 자원봉사와 선교 활동 △국내외 석박사과정 진학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안 교수는 문학을 좋아해서 국문학과에 들어갔습니다. 문학 자체에 문화가 포함돼있다는 것을 알고 문화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문화를 이해할 때 외국인들이 한국인들의 정서에 충격을 받지 않고 포용할 수 있습니다. 일방적인 문화 주입이 아니라 소통하는 문화이어야 합니다. 상호 작용하는 문화 공유, 교육이 한국인과 외국인에게 들어가야 합니다. 외국인들이 언어와 문화를 모르면 사회 갈등 요인이 됩니다. 이런 문화가 일반 학교, 대학교에서도 이뤄져야 합니다.”
그는 다문화가정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대학기관과 초중고 교육기관, 지자체에서도 다문화 교육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제기합니다. 언어와 문화가 함께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외국인들이 남이 아닌 한 민족 안에 들어오는 게 하나님이 저에게 주신 비전입니다. 외국인들이 한국에 잘 정착하도록 주님이 주신 비전을 잘 활용하고, 교사들을 잘 양성해서 이들이 교육과 교육 선교에 빛을 발하도록 뒤에서 지지하는 것이 저의 소명입니다.”
안희은은 베트남에서 고신대로 많은 학생이 들어오면 언어와 문화를 잘 교육해서 이들이 원하는 공부를 계속해서 하게 하는 것도 하나의 사명으로 갖고 있습니다. 고신대의 전공학부로 들어오도록 이끄는 것입니다.
한국어교육전공에 들어와서 교사가 되려는 외국인 학생들은 졸업할 때까지 한국어능력시험 6급을 따야 교사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안 교수는 한국어 관련 교재를 공동으로 만들었습니다. 한국어교재를 앞으로 집필할 계획을 갖고 자료를 모으는 중입니다. 또 동료 교사들과 교육 쪽으로 교구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외국인들과 수업할 때 쓰는 교구입니다. 여기에도 관심이 많아 계속해서 교육 교구를 개발하고자 합니다.   




 

회원로그인


고신대학교 뉴스센터고신대학교
(49104) 부산시 영도구 와치로 194(동삼동) Tel.051-990-2442 고신대학교 홍보모금팀
Copyright © Kosin Global Unversity since 1946. All rights reserved.